월급쟁이의 끝나지 않는 고민, 경제적 자유
누구나 그렇듯이, 고민의 시작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까지 총 12년을 학생으로 살았다. 세상이 바뀌어서 요즘은 그렇지 않는다지만 그래도 내가 고등학생이던 세기말의 대한민국은 대학교는 나와야 ‘사람구실’한다고 생각했다. 그렇게 수능점수에 맞추어 대학에 진학하니 졸업 전에 내 몸하나 먹여 살릴 ‘직장’을 정해야 했다. 다행히 대학에는 ‘전공’이 있고 취업을 위해 교수님들도 애써주셨다. 그렇게 직장생활을 시작했다. 하지만 23살 어린 여자에게 직장이라는 곳은 학교와 달랐다. 1. 물리적으로 불만족스러운 근무 환경은 차치하더라도 2. 직장에서 만나는 동료들과의 인간관계는 이해관계에 구속되어 피로도가 높았고, 3. 성장하고 싶은 욕구와 그로 인해 배우고 싶은 것들은 생겼지만 그것을 위해 충분히 시간을 쓸 수..
카테고리 없음
2023. 3. 9. 20:58